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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경말씀을 정성들여 읽어야 합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11 조회수416 추천수2 반대(0) 신고

12) 제자들의 재 교육
(다섯 번 째의 여정 :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

부활하신 당신의 계시라는 것을
그들에게 깨닫게 해주시는데,
이 일은 두 단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예수께서는 먼저 성서 말씀을 상기시키시어,
그 말씀이 수난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해 주십니다.

그 다음에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에
동의하시어,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행위를 되풀이하십니다.

첫번째 단계: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의 기록에서부터 시작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를 그들에게
설명해주십니다.

"참,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굼떠서야!

그리스도는 자신의 영광을 누리기 위하여
이런 고난을 겪게 되어있지 않느냐?"

고난이 영광을 누리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예고된 것이며, 그래서 그들은 경악하여
놀라거나 실망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영성생활이 어떻게 진행되어 나가야 하며
거기에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주님께서 언제 우리에게 진전이나
후회를 요구하시는지,

혹은 우리에게 새로운 은총을 주시려고 하는 때가
언제인지에 대하여 참 많이 듣습니다.

우리가 들은 이런 것들을, 그러나 후에, 그 적적한
시기가 왔을 때 우리는 실행할 줄 모릅니다.

우리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며,
고난을 견디고, 모든 것을 봉헌하려는 커다란 열망을
가집니다.

그러나 후에 그 상황에 부닥치면,
우리는 눈이 멀어, 그것들이 우리가 반갑게 받아들여야
하는 경이로운 기회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는 분명히 우리를 주님과 좀더 실제적으로 일치시켜,
그분의 도움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은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실망하여
불만을 터뜨립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참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굼떠서야!

그렇게 되야 하는 것이라고 내가 너에게
말해주지 않았느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느냐?
나를 보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은 상황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계시와 예수님의 말씀과 성서의 다른 모든 말씀을 기억하는 것.

바로 이것이 첫 단계입니다.

                    "사랑의 여정"
               알베르 바노에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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