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28,20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Et ecce ego vobiscum sum omnibus diebus usque ad consummationem saeculi ”

And look, I am with you always; yes, to the end of time.' 

새김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맨 마지막에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하십니다. 현존 약속입니다. 교회 공동체를 돕고자 늘 함께 계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 옛날 야훼께서 늘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시면서 선민을 돌보셨듯이 ,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도 하느님의 새 백성인 교회와 늘 함께 계시면서 교회를 돌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교회 공동체는 현조하시는 주 그리스도께 의탁하면서 안심하고 종말을 향해 머나먼 순례의 길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어둠의 세력도 교회의 명을 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16,17)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62쪽.  

묵상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영혼과 육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에서 주님께서는 계십니다.
주님께는 결코 거짓이 없으시고 조급함이 없이 언제나 그리고 기꺼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에게 두려워 할 일이 무엇일까요?  

기도

 자비로우신 구세주님,
주님께서는 저희 삶의 동반자가 되길 바라십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십자가의 길로 이끄실지라도 저희가 언제나 주님 가까이 머무르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