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통회 (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주영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18 조회수406 추천수1 반대(0) 신고

통회(3월 15)

 

 


 

성인들께서는 대부분 자신을 죄인 중에 죄인이라고 말씀하셨다


전에는 이 말씀들에 대해서 겸손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요즘 느끼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실제로 그분들은 그렇게 느낀 것이다
.


 


영혼이 하느님 곁으로 가까이 갈수록


자신의 영혼에 얼마나 많은 때가 있는지 깨닫게 되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영혼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의 상태가 어떠한지도 모르고
자기 잘난 멋으로 살아가게 된다.



 

오늘 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세리는 자신의 결백함을 하느님께 고백하며 기도하지만


세리는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죄인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한다


여기서 하느님 앞에 의롭게 받아들여진 사람은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였다
.


 


우리는 미사 때마다 가슴을 치며 내 탓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또 저녁기도 때마다 매일 자신의 하루 삶을 돌아보는 반성기도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하루 삶을 돌아보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다.



여기서 반성의 기도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부터 자신의 말이나 생각 등이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삶이었는

아니면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면서 찌푸리는 삶을 시작했는지를 시작해서


하루일과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잠이 들기 전 하루의 전부를 매일 매일 셈하며


자신의 악습이나 잘못된 행위를 용서청하며 고치고
잘 한 점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자신의 삶을 봉헌한다면 훌륭한 신앙인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영성생활의 기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 깨달을 때 더욱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게 되고


하느님 앞에서 겸손하게 된다
.


 


주님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저의 마음
저의 입저의 손과 발을 축복해 주시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