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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순제4주일 강론 (희망신부님)
작성자주영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18 조회수404 추천수3 반대(0) 신고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제1독서 역대기 하권의 말씀은 이스라엘 지도 사제와 백성이 하느님을 배신하고,


성별된 하느님의 성전을 부정하게 만들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당신의 사자들을 줄곧 그들에게 보내주신 내용이 나온다.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세상이 잘못되고 인류가 바른길에서 벗어나도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끊임없이 성인들을


보내주시고, 어머니 마리아를 보내주신다. 비오 성인이나 어머니 마리아께서 하시는 말씀은 하느님의 사랑에 올바


로 응답하고, 또 하느님께서 친히 세우신 성사들에 대하여 믿음을 갖고 진실하게 임할 것을 말씀하신다.


 


광야에서 구리뱀을 믿고 바라본 사람들은 죽음에서 생명에로 나아갔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으로 세워진 거룩한 성사들은 우리 교회의 보배이며 생명의 양식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희생으로 세워진 성사들에 믿고 참여하는 사람


들은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나약함을 잘 아시기에 고해성사를 세워주셔서


우리의 죽을죄까지도 용서해주신다.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죄인들을 위해서 아버지 하느님께 간구하신 그 용서가 고해소에서 끊임없이 재현되어지고 있

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진실한 반성이나 통회 없이 고해성사를 보는 경우도 많고,


부끄럽다고 죄를 제대로 고하지 않고 숨기거나 뻔히 아는 죄를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다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될 때 거룩한 성사를 모독하는 것이고, 죄 사함이 아니라 또다시 죄를 이중으로 짓게 되는 것이다.


진실한 통회와 반성 없이 고해성사를 보게 될 때 신앙생활의 변화도 없고, 영적인 성장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느님은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다 알고 계시다. 사제 앞에서 고백하지만 주님이 계심을 믿으며 참되게 반성


하고 통회한 후 고해성사에 임할 때 고해성사 안에 얼마나 많은 은총이 있는지 체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렇게 합당하게 영혼을 준비시키고 거룩한 성체를 모실 때, 생명의 양식인 거룩한 성체가 나의 영혼을 길러주


실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대죄 중에 성체를 모시게 되면 또다시 성체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


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외아드님을 주셨고, 외아드님은 성사 안에서 끊임없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죄를 용서


해주시고 영혼의 양식이 되어주신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세워진 성사들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임할 때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바오로 사도는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꼐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


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우리에게는 보배로운 성사가 있다. 우리는 이 거룩한 성사들에 대한 믿


음을 확고히 하고, 이 성사들을 통하여 생명의 은총을 받을 때 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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