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3월 19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1, 19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19 조회수412 추천수0 반대(0) 신고

3월 19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1,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Ioseph autem vir eius, cum esset iustus et nollet eam traducere, voluit occulte dimittere eam.

Her husband Joseph, being an upright man and wanting to spare her disgrace, decided to divorce her informally.

새김

유대다에서는 율법을 곧이곧대로 지키는 사람을 “의롭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유다교의 관점에서는 요셉이 공적으로 이혼절차를 밟아 마리아를 소박했어야만 의로운 사람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공적 이혼절차를 포기하고 “남몰래 마리아를 소박하기로 작정한” 요셉은 유다교인들이 보기에는 불의한 사람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요셉을 일컬어 의롭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인 관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보기에는 마리아가 어떻게 해서 아기를 갖게 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적 이혼 절차를 밟지 않은 요셉이야말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1쪽.  

묵상 

성경은 이러한 말씀으로 요셉성인에게 가장 높은 찬양를 드립니다.
요셉 성인은 하느님과 이웃 그리고 당신 자신에 대한 의무를 온전하고 충실히 수행하시는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온갖 의혹과 갈등 가운데서도 특별하고 뛰어난 일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충실함으로써 하느님의 아드님의 양아버지요 성모 마리아의 배필이 되셨습니다.
 

기도 

요셉 성인님,
저희가 온전한 헌신과 신실한 의무 수행으로 성인을 따름으로서 하느님의 사랑을 얻게 해 주십시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