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생의 맛은 열정을 갖고 지금을 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21 조회수385 추천수1 반대(0) 신고

 

6) 인생의 맛
(영혼의 언어: 동경은 우리를 구속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 판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폴란드의 작가 ‘예르치레크’는 비평가의 한사람으로
이렇게 핵심을 꼬집어 말했다.

 

윤회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삶 그 어디에도
비밀스러움이나 신선함은 없다.

 

지금 그들은 젊고 인생의 황금기에 있지만
머지않아 늙게 될 것이다.

 

지금 그들은 마치 이전에도
수 없이 살아보았던 것처럼 살고 있다.

 

나날이 새로울 것도 없고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을 느끼지 못한다.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이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다.

 

‘앎’은 ‘봄’으로부터 오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그들은 눈멀어 있고
그들의 인생은 인형극처럼 조종된다.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고 있을 뿐이다.

 

조종당하며, 아무런 환상도 없이
항상 똑같은 움직임을 반복할 뿐이다.

 

그들의 존재에 생명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는 꿈이 없다.

 

한번 뿐인 인생임을 깨닫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데도 말이다.

 

항상 반복되는 일상의 틀을 깨고
유일무이한 인생을 음미하도록 하자!

 

“숨을 쉰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나는 인생의 멋을, 나날이 새로운 맛을 느낀다.
날이면 날마다 새날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하느님은 모든 인간 하나하나를 오직 그만의
모습으로 만드셨다.

 

우리 삶의 과제는
우리 안의 이 시원적인 모습을
‘드러나게’하는 것이다.

 

                            “동경”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묵상 :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이 글들이 순간의 삶을
참으로 진지하게 살아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글자 한마디 한마디 마다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읽고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였는지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매 순간이 새로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순간의 삶에 더욱 "열정"을 담아서 진지한 모습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새로움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 곁을 영원히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이 일들을 사랑과 애정을 담아
'갈망' 또는 '열정'으로 해야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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