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티모 1,12

그러한 까닭에 나는 이 고난을 겪고 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를 믿는지 잘 알고 있으며, 또 내가 맡은 것을 그분께서 그날까지 지켜 주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Ob quam causam etiam haec patior, sed non confundor; scio enim, cui credidi, et certus sum quia potens est depositum meum servare in illum diem.  

That is why I am experiencing my present sufferings; but I am not ashamed, because I know in whom I have put my trust, and I have no doubt at all that he is able to safeguard until that Day what I have entrusted to him. 

새김 

복음을 선포하는 데는 고난이 따른다는 말입니다. “내게 맡겨진 것”이란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과 그 소식을 전할 사명입니다. 사목서간에서 말하는 “맡겨진 것” 혹은 “위탁받은 것(1티모6,20; 2티모1,12.14)이란 본래 보관해 두었다가 정한 시기에 되돌려주어야 할 ”기탁물“을 뜻합니다. 따라서 사목서간에서는 “복음”,“가르침”, “진리”, “믿음”을 의미합니다. - 장 엘마로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134-1135쪽. .

묵상

어째서 우리는 자주 실패하는 건가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힘과 기쁨, 결단력 그리고 승리에 대한 확신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믿음의 토대이십니다. 하느님 안에 구원의 완전한 보증이 있으며 우리의 실패를 막아주는 방패가 있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의 믿음이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모든 것이 저희의 구원을 위해 도움이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