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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곡성지 순례지를 다녀와서…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24 조회수669 추천수3 반대(0) 신고

감곡 성지 순례지를 다녀와서

 

작년에 두 번 감곡성당에 다녀왔다.

한번은 꾸리아 차원에서 레지오 단원들의 성지순례였고, 또 다른 한 번은 감곡성체현양대회로 갔다오게 되었다. 평소에 다른 곳의 성지는 다녀보았지만, 감곡매괴 성모순례성지는 가보지를 못했다. 나는 이 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가기 전 몇 일전부터 마음이 설레였던 것 같다. 감곡성당에 도착하니 임가밀로 신부님상에 쓰여져있는

나는 여러분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라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왔다. 그래서 좋은 말씀이라 생각되어 외우려고 중얼중얼거리기도 했다. 성당옆에는 우체통이 있고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써서 게시판에 붙이거나 우체통에 넣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쓰고 싶은 말을 담아쓰고,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다.

성지순례를 다녀보면,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 나는 그때 다른 곳에서 오신 교우들과 대화는 나누지 못할지라도 말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교우들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함을 느낄 때가 있어서 성지 순례야말로 자주는 못 갈지라도 방문해서 순교 성인들의 넋을 기리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일이 필요 하리라 본다. 또한 기도하기 위해 성지를 찾아온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니까 이 얼마나 값진 시간인가 ???!!!!

감곡 성체현양대회때 늦은감이 있었으나 처음으로 참석해보니 은총도 많이 따르는 것 같았다.성당게시판에 붙여진 포스터를 보고 가보고 싶은 충동과함께 기도해주고 싶은사람이 있어서 가게된 것 같다.

주교님외에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뒤로 교우들의 행렬이 산으로 이어졌다.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내려왔다. 그때에 갔을 때에도 우체통에 편지를 써서 넣은 것 같다. 산에 올라가는 중에 예전에 시골성당에 다닐 때 부활성야때 서간의 말씀을 잘 선포했던 신심 깊은 교우를 만나게 되니 감개무량했다.

감곡성당에서 제공해 준 묵밥을 맛있게 먹고 콘선트를 관람하고 평일미사 개근을 위해 저녁미사에 늦지 않도록 돌아왔다.
감곡성당은 기도하기에 적당하고 좋은 아름다운 곳으로 다시 찿아 보고 싶은 성당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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