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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묵상] 4월1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깨어 기도하여라.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31 조회수371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돌아와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마르코 14: 37-38)
 
 "깨어 기도하여라." 는 말씀만 나오면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워낙 허약한 체질을 타고나서 1년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아서 피로를 주로 쉼과 잠으로 풀다보니 활동성도 많이 떨어지고 한마디로 재미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내 의무는 지키며 살아야겠다고 나서다 보면 여기저기 미흡한 점들이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그런 미흡한 점들을 내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일도 그 한계가 끝이 없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엄청나게 불어난 유언비어들 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강하게 단련시켜 주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기도할 수 없다니, 누구의 잘못입니까?

 예수님의 수난도 세상에서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천상의 것을 군중들이 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줄 각오로 제자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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