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5,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Esto consentiens adversario tuo cito, dum es in via cum eo, ne forte tradat te adversarius iudici, et iudex tradat te ministro, et in carcerem mittaris.

Come to terms with your opponent in goodtime while you are still on the way to the court with him, or he may hand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to the officer, and you will be thrown into prison.

새김

서둘러 적수와 화해해야 투옥을 면할 수 있다는 상징어로서, 마태오가 어록에서 따온 것입니다(루카12,57-59). 상징어의 뜻인즉 자명합니다. 하느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으니 서둘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44쪽  

묵상

하느님께서는 남에게 용서를 베풀 수 있는 자비를 조금이라도 우리 안에서 찾으신다면 우리를 관대하게 심판하십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적대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기를 주저하는지요?
우리들 모두의 삶은 어느날 갑자기 끝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자비로우신 구세주님,
다른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주님의 자비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