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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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묵상] 4월8일 예수 부활 대축일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07 조회수433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전에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마르 16,7)
 
 
언제나 부활절 복음을 읽게 되면 기쁨이 밀려드는 것을 느낍니다. 각 복음서에서 다루고 있는 부활의 모습들에는 제자들이 당황하고 어리둥절해 있는 모습들과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놀라워하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미사를 통해 부활을 체험하게 됩니다.
재의 수요일을 거쳐 사순시기를 보내야 했던 신자들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기 위한 통회의 시간은 부활절미사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습니다.
 
나는 이런 부활절을 욕심껏 더 누리고 싶어서 한 권의 책을 선택하여 읽었습니다. 그 책은 “길에서 잡은 고래”라는 책으로 르네 뤼크 신부님이 지으신 책입니다. 신부님의 삶과 그 삶을 증언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 분의 삶을 통해서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유머러스하고 명쾌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긍정적인 분께서 주시는 재미라는 팁도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계시는 분들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신부님께서 자신 보다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셨듯이 우리도 자신의 고통 보다는 이웃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마르트 로뱅의 글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발에 쇠공을 매다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마음 안에 날개와 기쁨, 행복, 천국을 갖는 것이다.” 과 신부님의 체험 “그렇다, 가슴 가득히 하느님을 받아들일 때 삶은 변할 수 있다.” 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벗님들의 가정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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