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2코린5,10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저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 몸으로 한 일에 따라 갚음을 받게 됩니다.  

Omnes enim nos manifestari oportet ante tribunal Christi, ut referat unusquisque pro eis, quae per corpus gessit, sive bonum sive malum.

 For at the judgement seat of Christ we are all to be seen for what we are, so that each of us may receive what he has deserved in the body, matched to whatever he has done, good or bad. 

새김

종말에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시켜 온 인류를 심판한다고 바오로는 믿었습니다(로마2,16). 그래서 종말심판관으로 그리스도께서 등장하기도 하고(1코린4,4-5; 2코린5,10), 하느님께서 등장하시기도 하는 것입니다(로마2,8; 14,10). 숨은 일들가지 포함해서 행적에 따라 심판받는 사상은 다음단락에서 잘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행을 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기심에 사로잡혀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격분이 쏟아집니다.(로마2,6-8); 1코린3,12-15; 1코린4,3-5; 2코린11,15; 로마2,16; 로마14,12.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932쪽

 묵상

지상의 삶이 그 사람의 영원한 삶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생각과 말과 행위로 심은 모든 것은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서 거두얼 질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오늘 불려 나간다면 하느님의 심판은 어떻게 될 것인지요? 

기도 

아버지,

저희의 믿음이 항구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천국을 위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