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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부활 팔일 축제 - 주님, 저를 부르셨으니....[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1 조회수16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체를 정성껏 잘 배령하는 사람은 말씀을 잘 깨닫는 은혜를 같이 받습니다.

빵을 떼어서 먹고 난 후에 제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한 줄 아시지요?

‘길에서 그 분이 말씀하실 때 뜨거움을 느꼈어....’

‘맞아..맞아!’

성체를 영하고 난 다음에야 그날 하루 종일 들은 그 피정의 말씀이 완전히 내거가 되는 것이지요.


말씀 밖에 없고 성체가 없는 개신교는 구원의 문 안으로는 들어와 있지만

성체가 없기 때문에 구원에 대한 보증은 없습니다!

성체가 있고 없고.... 천주교와 개신교는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개신교신자들의 살면서 그들의 신앙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이지만

 천주교신자들은 예수님이 되는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목표예요.

우리 안에 뭐가 있기 때문에?

성체!


성체를 영한 천주교신자들은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되어서 기도하는 것이고

성체를 영한 천주교신자들은 예수님처럼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되어서 봉사하는 것이고

성체를 영한 천주교신자들은 예수님처럼 내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되어서

내 자신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삼인칭이 아니라 일인칭입니다.


평일미사든 주일미사든 여러분 성체를 모실 때 성체를 통해 치유받으려면

성체를 배령하기 합당한...

적어도 내가 대죄가 있을 때는 하느님과의 다리가 끊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 손바닥 내밀고 혓바닥 내민다고 되는 것 아니지요?

대죄상태에 있을 때에는 성체를 영해도 성체가 아닙니다...모령성체입니다.


사제들은 미사 전에 늘 고백소 안에 있습니다.

끊어졌던 하느님과의 다리를 잇고, 오늘 성체를 영하러 앞으로 나가려고 할 때

마귀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성사를 못 보게 합니다.

보더라도 모고해를 하게끔 유혹을 할 겁니다.

절대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성체는 천상약입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제자들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쏜살같이 뛰어 내려갑니다.

그 다음 날 가는 게 아니지요?

베드로장모가 열병 치유 받고 난 다음에 즉시 일어나서 시중을 들었다.

성령을 체험한자, 말씀을 체험한자, 성체를 체험한 자...

그들의 사전에는 내일이라고 하는 단어가 없습니다.

즉시 곧 치유를 시킨 목적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면서, 즉시 일어나서 ...

엠마오 30리길을 내달려 달려갑니다.

30리 길을 갔더니 시몬 앞에 예수님이 나타났다고 하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부활의 실재성을 공유하기 시작합니다.

이래서  생겨난 것이 뭐냐?

교회입니다.


교회는 부활체험을 통해서 나타난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지금 부활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요!

여러분들이 매달 이곳에 오신다 하더라도 부활신앙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아무소용도 없습니다.

천국 팔언을 기억합시다...

당신 멋져~~도 기억합시다.

‘당’ - 당당하게

‘신’ - 신나게

‘멋’ - 멋들어지게

‘져’ - 져주면서 살자.

그 다음에 건배


오늘 주신 은혜...치유의 성지, 구마의 성지, 믿음의 성지에 불러주신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면서...

오늘 비록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냉담중인 가족 기억하시고.....

앓고 있는 가족 기억하시고....

내 가족만 아니라 내 집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 기억합시다. 아멘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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