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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담과 하와[15]/위대한 인간의 탄생[23]/창세기[3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1 조회수308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과 하와, 최초의 인간인 둘은 비록 죄를 지었지만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에덴을 떠나는 그들에게 선물까지 주셨다.
둘은 무화과 나뭇잎으로 겨우 자신의 몸을 가렸지만 하느님께서는 떠나가는 그 죄인을 보호하시려고 인간과 같은 생명체인 동물의 가죽을 사용해 만든 멋진 옷을 입혀 그들이 스스로 살도록 동쪽으로 내보내셨다. 
 

‘동쪽’은 고대 근동 지방의 신화에서는 태양이 떠오르는 생명의 부활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과 하와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자하는 하느님의 깊은 배려가 깔려 있었다.
이제 그들은 사랑으로 자식을 낳아 그분 영광 드러내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비록 몸은 그분 곁을 떠나있지만 그 고가의 가죽옷까지 손수지어주시고 희망의 동쪽으로 배웅해주신 하느님을 그들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분을 믿어야 할 이유이다.

비록 죄를 회개하지 못해 용서를 구하지 못해서 에덴에서 쫓겨났지만
그들은 더 그분을 마음으로 가까이 하게 되었다.
우리는 죄를 시인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사람과 하와가
그들의 고향 낙원의 에덴에서 추방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아담[사실 창세기 저자는 ‘사람’의 이름을 하와가 ‘카인과 아벨’을 낳은 한참 후에야 ‘아담’이란 이름을 사용하였다.]과 하와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인간은 사탄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회개의 중요성도 알았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자비의 하느님은 분명히 용서해 주신다는 것도 알았다.
저지른 죄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한 둘에게도 그분은 가죽옷으로 단장시켜
희망의 동쪽으로 보내신 것만 보아도 그분은 결코 버리지 않으셨다.
그래서 둘은 이제 한 몸이 되어 더욱 그분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말하였다.[계속]

[공지]이번 15호를 끝으로 '인간의 죄와 벌'을 다룬 2장 ‘아담과 하와'편을 정리하여 끝내고, '죄의 또다른 모습'과 '망가진 삶'을 다룬 3장 ‘카인과 아벨’이 계속됩니다.
창세기 때의 ‘위대한 인간의 탄생’의 게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공지]새해부터 새 기분으로 '창세기'를 몇 회에 나누어 묵상해 보고 있습니다.
얼마간 간격, 몇 분량인지는 모르지만,
새 맘으로 하느님의 첫 창조 사업을 그렇게 묵상해 볼 생각입니다. 

성경이 비과학적이라고,
특히 이 ‘창세기의 이 천지창조’를 그렇다고 어떤 이는 이야기를 많이도 합디다.
그렇지만 저는 성경의 이 내용 만큼이나 과학적이고도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하느님의 ‘천지창조’를 묘사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묵상해보고 있는 겁니다. 


혹시 이 묵상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견이 계시면 소생께 멜[
big-llight@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여러 의견이 계시겠지만 ‘성경의 이 내용 만큼이나 과학적이고도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이 하느님의 ‘천지창조’를 묘사한 것은 없을 것‘이라는 저의 의견에 동조해 주시는 분의 의견이라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관해 여러 의견이 분분하리라는 것은 저는 분명히 인정합니다.
그건 점차 또 다른 의견으로 게시해 주실 것을 부탁 올리면서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라고만 생각해 주시길 감히 제언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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