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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림받은 예수는 죽음의 세력들에게 남아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2 조회수362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죽으시자 세상은 어둠의 세력으로 드리워집니다. 그러나 이죽음의 어둠은 '부활의 빛'에 의해서 점점 자리를 잃으며 서서히 물러가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빛이 있으라" 하신 하느님께서는 '생명의 빛'으로 '죽음의 어둠'을 몰아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죽음으로 다가가실 때에 [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번역하면,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죽음의 세력들은 저마다 이 말을 가지고 예수님을 조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사가 와서 구해주는지 지켜보자느니,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신이 말했으니 하느님께서 구해주시나 지켜보자면서 모두 하나같이 이렇게 비아냥 거립니다. 결국 "하느님께 버림을 받은 것이다" 면서 죽음의 세력들은 이 세상 속에서 자신(어둠)을 형성해 갑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십니다. 그러자 죽음의 세력들은 어떻게 하느님께서 버림을 받은 자가 생명의 부활로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라며 하느님은 이 분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차츰 차츰 알게 되어질 것이다고 할 것입니다.

악은 점차 멸망해 가도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림받은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악'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어둠의 힘(속이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하늘의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어 당신의 이름으로 오실 성령을 보내 주신다 하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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