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복음묵상] 4월15일 자비주일 - 평화가 너희와 함께
작성자권영화	작성일2012-04-14	조회수34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20,21-23)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이 말씀이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 있다고 해도 마음에 평화가 없으면 단 한 마디도 귀담아 듣기가 어렵습니다. 세상의 온갖 유혹도 예수님께서 축복해주시는 평화가 있다면 모두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따르며 온갖 기적들을 체험하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두려움에 떨며 문을 걸어 잠그고 있던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축복으로 제자들도 부활을 체험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습니까?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으시고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십니다. 이 말씀에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하늘나라를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죄를 얼마나 용서할 수 있을까요?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우리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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