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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5 조회수298 추천수2 반대(0) 신고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2년 4월 15일 (백)

예수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은 전통적으로 '사백 주일' 로 불리었다.
부활 대축일에 세례를 받은 새 영세자들이 영혼의 결백을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부활 팔일 축제를 지낸 다음 부활 제2주일에 벗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는 이날 어린이들의 첫영성체를
거행하기도 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대희년인 2000년 부활 제2주일에 폴란드
출신의 파우스티나 수녀의 시성식을 거행하였다. 그 자리에서 교황은
하느님의 자비를 가릴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 로 지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자,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하는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문을 잠가 놓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빌어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의심하던 토마스에게 십자가의 상처를 보여 주십니다. 그러자 토마스는
의심을 버리고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부활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미사를 봉헌합시다.

♤ 말씀의 초대
초대 교회 신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살았고,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용감히 전한다.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의
모습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있다(제2독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빌어 주신다. 그리고 의심하고 있던 토마스에게 당신의 상처를
보여 주시어 믿게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20,2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31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30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504

부활 봄빛 !

예수님
부활하신

승리의
빛살

온 누리
찬란하네

봄꽃
빛으로

나뭇잎
초록 

온갖
풀꽃에도

거룩하신 
성심 

자비의  
사랑 빛 

아아 
세상의 

어떠한 
어둠도

믿음
희망
사랑

부활
하신

승리의 
빛으로 

밝혀 
주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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