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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17일 야곱의 우물-요한3,7ㄱ.8-15 묵상/ 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7 조회수4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8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9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1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13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안다는 것은 공간적 개념과 시간적 개념에서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념’이라는 것은 우리의 관습, 지위, 지식을 통해 판단한 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올해는 선거철입니다. 큰 선거만 두 번 있습니다. 서로 대표가 되겠다고 상대방의 허물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합니다. 한때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우스갯소리가 오늘날의 우리 현실인 듯싶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존경의견청취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국민 대부분이 동조하기 때문에 그것이 통하는 것은 아닐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아는 것이 진실을 받아들이는 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욕심탐욕지위 등이 이 장애에 더 큰 역할을 합니다. 이 같은 장애요인을 제거하려면 우리의 생활태도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우선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입시다. 그런 다음 내 의견을 내는 것이 순리입니다.

 

임한진 박사(한림환경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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