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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깊이 사랑하라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8 조회수492 추천수0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헨리 J.M. 뉴멘 지음 / 한정아 옮김

깊이 사랑하라

사랑 때문에 고통받을까 봐 두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이 너 를 거부하거나 떠나가거나 죽는다면 마음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렇더라도 사랑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된다. 사 랑으로 받는 고통은 더 많은 열매를 맺는다. 쟁기로 땅을 갈아엎으면 씨앗이 흙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자라듯이 너도 사랑으로 고통받으면서 더 많은 열매를 맺 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거부하거나 떠나가거 나 죽게 되면 너는 절망에 빠져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고 결심할 수도 있고, 고통을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견뎌 가며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아 더 많은 싹을 틔울 수도 있 을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받을 수록 네 영혼은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 네가 진정으로 누 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다면 설혹 그 사람이 네 곁 을 떠날지라도 그 사람은 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가 되어 마음 속에 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렇게 네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 가 된다. 살아가는 동안 네 사랑을 받고 네 마음속의 공동 체에 속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마음의 공동 체가 커질수록 낯선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를 찾아내기는 더욱 쉬워질 것이다. 그리고 네 마음속에 살 아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 역시 주변에서 사랑하는 사람 을 발견해 결국 네 마음의 공동체와 비슷한 공동체가 늘 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거부 하거나 떠나가거나 죽게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 다. 이런 경험은 더욱 값진 열매를 맺게 된다. 네가 더 깊 이 사랑할수록 마음의 땅은 더 깊이 파헤쳐질 것이며, 언 젠가는 그 땅이 만들어 낸 풍성한 결실에 대해 기뻐할 날 이 올 것이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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