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1요한 5,14 

우리가 그분에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Et haec est fiducia, quam habemus ad eum, quia si quid petierimus secundum voluntatem eius, audit nos.  

Our fearlessness towards him consists in this, that if we ask anything in accordance with his will he hears us. 

새김 

14절에선, 하느님의 뜻대로 청하면 청허하신다는 확신을 피력하는데, 같은 내용의 확신이 3,21-22에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청해야지 우리 욕심대로 청해선 안된다는 가르침이 마르 14,36; 야고4,3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에 나옵니다. 이밖에 기도에 관한 가르침으로 마태6,5-8. 14-15; 7,7-11=루카11,9-13; 요한14,13-14; 15,7; 16,23-24.26을 눈여겨 보십시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297쪽 

묵상

"그분의 뜻을 따라" - 이 말씀은 우리가 기도할 때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고 어떤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이 하느님의 뜻을 거스른다면 기도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기도  

저희 주님이시며 저희 하느님,
저희에게 항상 구원에 유익한 것만을 주십시오.
저희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도 그렇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