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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묵상] 4월22일 부활 제3주일 - 성경을 깨닫게 해주셨다.
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21 조회수339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루카 24, 44-45)
 
우리가 무엇이든지, 혹은 누군가를 믿는다고 하면 보이지 않는 것까지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방만해져서 결국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많은 것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그들 앞에 나타난 예수님께서는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루카 24, 39) 라고 말씀하시고 이어서 성경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모든 일은 이미 기록된 것들이고 그 일들이 이루어진 것뿐이지만 실제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군중들이 그 기록들을 믿기 보다는 당장에 눈앞에서 펼쳐지는 기적들에 더 마음을 빼앗겼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도 분명 눈앞에서 온갖 호화로운 것들이 거저 주어진다면 그것들을 배척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늘이 아닌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만나는 부귀와 행복 또한 탐나는 값진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죄 없는 것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 죄를 씻어야 할 것입니다. 그 세상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것이 죄인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그의 공로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그의 부활로 함께 숨 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루카 24, 47)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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