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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2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루카 5,5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27 조회수366 추천수1 반대(0) 신고

4월 27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 말씀 : 루카 5,5 

시몬이“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Et respondens Simon dixit: “ Praeceptor, per totam noctem laborantes nihil cepimus; in verbo autem tuo laxabo retia ”.

 Simon replied, 'Master, we worked hard all night long and caught nothing, but if you say so, I will pay out the nets. 

새김 

사람들은 흔히 예수님을 “선생님"(히브리어는 랍비, 그리스어는 디다스칼로스)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높이는 “스승님"(에피스타테스)이란 존칭은 신양성서에서 오직 루카복음에만 호격으로 여섯 번 나옵니다(5,5; 8,24.25; 9,33.49; 17,13) 시몬의 답변은 사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몸가짐 ‧마음가짐을 일깨우는 명언입니다. 곧, 아무리 노력해봐야 도무지 결과가 안 보일 때라도 낙심하지 말고 저 시몬처럼 다시 한번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02-303쪽 

묵상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일은 얼마나 서글픈가요.
그러나 그것은 실망과 환멸의 가장 쓰라린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거슬러 희망하며 하느님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축복은 폐허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잊겠습니까.

 기도 

저희 주님이시며 하느님, 저희는 주님을 믿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뜻에 겸손하고 신실하게 따르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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