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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사랑의 대상자를 안다 [사랑의 일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05 조회수335 추천수0 반대(0) 신고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요한 14,7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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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아는 것은 곧,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인 예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하는 대상'을 알게 되어 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대상자를 모른다면(알지 못한다면)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간에는 상대방을 정말 알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 사랑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탓이다 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하느님(내 아버지)에 대하여서도 알게된다 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님을 먼저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성령을 받아라" (요한 20,22)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사람들에게 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인간적인 머리'로 판단합니다. 사람은 하느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주의>가 기를 펴고 세상에서 더욱 설치게 되어졌습니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는 예수님의 계시된 진리의 말씀은 아무 소용도 없게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대주의>는 세상의 지혜들(서적 및 거짓 영성들)에 의해서 하느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생각)을 강조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탐욕에서 초래되어져 오고있습니다. '너에게는 그것이 진리이지만 나에겐 이것이 진리이다'
며 거짓된 강의들을 '탐욕자'들이 지속적으로 소리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20,22) 그리고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코린토 2,10 - 11)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는 말씀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계시된 '말씀'에 대하여 '인간적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참으로 하느님께 대한 올바른 겸손의 자세이다고 말할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하느님의 성령 보다 앞설 때, 필립보와 같아 집니다. [필립보가 예수님께,“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이들에게 지금도 대답하십니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대상자를 알게 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생가, 뜻)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느님)은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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