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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안에 너, 너 안에 나 [사랑의 관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06 조회수333 추천수1 반대(0) 신고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요한 15,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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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떨어져 있으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자신이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여도 그것은 자기 생각일 뿐입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를 또한 확증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 통과 문을 거치지 않고서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단지 자신의 착각일 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하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자신이 '세상의 지혜' (출판물 및 거짓된 메세지를 근거로 하는 교설 그리고 뉴에이지 유사영성의 강의들)로 예수님을 알 수 있다고 여기는 자만에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들은 하느님의 지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한 몸'의 변화가 일어 납니다. '내가 너 안에 있고 너는 내 안에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너, 너는 나'라고 이렇게 쉽게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오직 '사랑의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같은 '사랑의 일치'로 서로는 알게 됩니다.

'사랑의 일치'는 나를 너에게 "내어 주고" 너는 나에게 "내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해 지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말씀하시는 다른 하느님이 아니신, 바로 그 하느님의 계시된 진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 사랑의 일치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착각에 빠지지 말아야 분별(식별)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 사랑의 일치가 이루어질까요. 우리는 흔히 '하느님 사랑합니다'하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 사랑합니다' 하는 말은 잘 하지 않습니다. <마리아의 사랑 안에 머물러라>는 거짓된 계시를 즐깁니다. '이때의 마리아'는 가짜 마리아이고, 가짜 메세지(유혹의 목소리)입니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에게서 떨어져 나간 영혼들은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계시된 진리의 말씀에 '교만한 마음들'은 반드시 겸손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게 됩니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아담과 하와처럼 '말씀'에 불순종하는 옛 인간이 되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를 통해서 하느님께 간다'는 옛 뱀의 유혹에서 구원되는 길은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될 때입니다. "내 말 안에는 영과 생명이 있다"( 요한 6, 63 참조 )이기 때문입니다.

교묘한 말(언어)의 유혹은 창세기 뱀에서 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교묘한 언어(말, 글)에서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내일도 인간은 교묘한 유혹의 목소리에 쉽게 빠져서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자유의지' 보다 '예수님의 순종의지'에 인간은 새롭게 영적인 눈을 떠야 합니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아담과 하와의 본성은 아직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서 떨어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입니다. 불순종하는 인간은 지금 이 시대에서도 '유혹의 목소리'에 끌려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서로 '한 몸'과 '한 영'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의 하느님께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로 간다'에서 하느님은 곧 예수님을 말한다고 하는 속이는 영과 '마리아의 사랑 안에 머물러라'고 하는 이같은 것들의 교묘한 유혹의 목소리에 자기 영혼을 팔아 넘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계시된 진리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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