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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사랑, 하느님 사랑 [한 사랑]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07 조회수349 추천수0 반대(0) 신고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 21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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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대상자에 대해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을 행동으로 하지 않는다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고 사람들은 모두 다 익히 알고 있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는 서로의 마음을 받아 서로의 말을 지키는 것들에 즐거워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수님과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입니다. 서로가 '한 몸'이며 '한 영'이다면 그런 친밀한 사랑의 관계에서 사랑의 대상자가 말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받아 행동으로 지키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이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분의 말씀(계명, 가르침)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하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대상자'인 바로 그분, 예수님의 말씀이 그 사람 안에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 안에 말씀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따를 수가 있습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알지 못한다면 사랑하는 대상자이신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게 되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말씀, 가르침)도 알지 못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말은 '마음에도 없는 거짓'입니다. 눈에 보이신 예수님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에게서 계시된 진리의 말씀을 받아 지키지도 않으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된 사랑이다는 것입니다. 계시된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마음이 하느님께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십니다. 성부와 성자께서는 위격으로는 구별되시지만 "한 하느님"이십니다. 따라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의 계시이다고 틀림없이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어서 다음과 같이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예수님에게서 계시된 하느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이들은 하느님에게서 난 자들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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