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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줄 [생명의 끈]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0 조회수3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9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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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태오 3,17) 현대의 우리는 아버지 하느님께서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하여 익히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하고 말입니다. 아버지가 아드님을 당연히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를 떠나서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이유에 대하여 궁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라고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러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불교나 혹은 유교나 기타 철학 사상 하고는 다르게 우리는 예수님의 아주 평범한 말씀 속에서 하느님의 계시된 진리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다른 여타의 종교들과 심오한 정신세계의 철학 사상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아주 평범한 하느님의 말씀 속에서 하늘나라의 생명 보화를 캐내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하겠습니다. 다른 종교들과 철학사상 및 뉴에이지 출판물 서적 등에서 진리를 캐려고 한다면 그것은 단지 돌맹이를 수집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거기에는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세의 세상 지혜로써 그것들의 가치가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 속에 이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버지께서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것에 대하여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목숨을 내놓는 것은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단호하게 밝혀 주시고 계십니다.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명령을 아드님께서 목숨을 다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이는 옛 인간의 '자유의지'를 넘어 새 인간의 '순종의지'가 하느님의 구원 진리로써 계시되어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깨우쳐 주시는 바가 내재해 있다 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를 다시 살펴 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사랑하신다고 하셨으며 또한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스스로 내놓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는 생명의 끊어지지 않는 사랑의 줄이 바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이며 예수님께서도 이 사랑의 줄을 우리들에게도 연결해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할 것입니다.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하심으로써 우리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되어졌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하시는 말씀의 계시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지 않는 사람은 생명의 끈을 놓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다른 누구의 사랑 안에 머무른다고 해서 생명의 끈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속이는 영'들의 유혹적인 목소리들을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계속>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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