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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줄 2 [하느님의 사랑]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0 조회수289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의 말씀 곧, 하느님의 말씀이시며 이는 생명의 진리로써 사람들에게 계시되어 집니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요한 10,17 - 18) 여기에서 우리는 '아버지의 명령'을 "내 아버지의 계명을"
같다고 여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아버지의 명령'은 '아버지의 계명'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계시를 일러 주십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하고 말입니다. 아버지의 계명을 실천함으로써 아버지의 사랑 안에 머무른다고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먼저 '새 인간' 자신을 보여주십니다. 새 인간은 실천(즉, 순종의지)이 중요한데 이는 아버지의 계명을 실천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무엇 보다도 아버지의 말씀(계명, 하느님의 법)을 행동으로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바, 여기에서 '새 인간'의 순종의지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과 같습니다.

앞서 <옛 인간의 '자유의지'를 넘어 새 인간의 '순종의지'가 하느님의 구원 진리로써 계시되어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깨우쳐 주시는 바가 내재해 있다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아드님을 사람에게 참된 생명으로 '내어 주신 사랑' 곧 하느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교리서 458 ‘말씀’은 이처럼 우리가 하느님사랑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이 되셨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1요한 4,9).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에서 다음으로 예수님의 계명(곧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벌써 우리는 너무나 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참된 생명으로 하느님 자신을 내어 주셨고,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도 '사랑의 줄'(생명의 끈)에 따라서 예수님 자신을 영원한 생명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이 '한 사랑'은 전부, 사람들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지고 있습니다.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사람도 자신을 내어 주는 하느님의 '한 사랑'에 참여한다는 설명이 됩니다. 예수님(말씀)의 사랑은 당신의 십자가에서 그리고 '성체성사'에서 그 사랑의 깊은 의미가 확실하게 나타났습니다.




<계속>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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