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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변화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0 조회수370 추천수1 반대(0) 신고

변화

동경은 모든 변화의 시작이다.

변화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일어난다.

변화는 사물을 휘어잡으려 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차단하거나 강제로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변화는 사색적이고 조용하다.
성장하는 것은 소음을 내재 않는다.

존재하는 것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어떤 것도 억압하지 않는다면,

많은 동화에서
이야기 하는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구원, 해방,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초라한 소녀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왕비가 되고,
왕자의 키스가 잠자는 공주를 꿈에서 깨워 행복하고도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동화는 인생을 위한 처방전이
따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돌아가는 길과 미지의 길이 항상 열려 있다.
변화는 만남 중에, 사랑 중에 일어난다.

다른 사람의 온화한 시선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사랑이 오면 우리는 새로워진다.
사랑은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에도,
단단한 바위로부터 갑자기 물이 솟아나고
들이 새로운 생면수가 된다는 약속,
사막에 꽃이 핀다는 약속, 가시덤불이
하느님이 현존하는 빛나는 장소가 된다는 약속,
불쌍한 우리가 영광의 모상(模像)이 된다는 약속등이다.

이 기적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하느님이 그것을 우리 안에서 하신다.

우리는 그저 우리를 그분에게 데려가고 헌신하게
하는 동경의 흔적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의 동경은 충족될 것이며
그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동경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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