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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께 청하는 기쁨 [하느님의 뜻이 있는 열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3 조회수313 추천수2 반대(0) 신고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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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그리하여 오늘 묵상은 다음의 예수님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기쁨인 내 사랑 안에서 너희가 열매를 맺어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되어지는 것을 참으로 바라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맺는 기쁨의 열매는 어떤 열매일까요. 

예수님의 친구들은 십자가의 벗들이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랑의 친구'들은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의)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열매는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뜻'을 모르는 '열매'는 없습니다.  '뜻'을 모르는 '기쁨'은 없는 것입니다. 뜻있는 열매, 뜻있는 기쁨을 위해서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 안에 제자들을 뽑아 십자가의 벗들로 세우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벗들의 <자기 십자가의 열매>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는 예수님의 말씀에서와 같이 너희에게서 열린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의 하나된 일치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뽑아 세우십니다.

십자가의 벗들인 예수님의 사람들은 같은 '한' 하느님의 뜻 아래에 있는 '한'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자기 십자가에 맺는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이유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다 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벗들은 <종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종으로서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로부터 친구로서의 그같은 존재입니다.예수님의 친구들에게 대하는 것은 예수님께 대하는 것과 바로 같은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13)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요한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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