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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 15,12 - 사랑의 의미는? #[나부활6일복음]
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4 조회수339 추천수2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다음은, 어제인, 나해 부활 제6주일 복음 말씀(요한 15,9-17) 전문입니다:

(발췌 시작)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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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위에서 말하는 번역 용어인 사랑(love)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른 한편으로, 다음은 성 바오로가 로마서 13,8에서 가르치는 바입니다:

(발췌 시작)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서로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는 서로에게 빚을 지라고, 즉 서로 주고 받고(give and take)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고 받고 하라"는 바로 이 사랑은 어떤 인간적인 감정(human passion)을 말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질문 2: 서로 주고 받고 하라는 바로 이 사랑은 오로지 "의로운 자(the righteous)"들만이 할 수 있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아직까지 회개하지 못한/않은 죄인(the sinners)들을 포함하여,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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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유

"믿음(faith), 희망(hope), 사랑(love, charity, caritas)"으로 이루어진 향주 삼덕(three theological virtues)들 중의 하나인 "애덕(charity, love, 사랑)"을 정의할 때에 사용되는, "하느님의 사랑"의 정의(definition)에 대한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자연적/본성적 사랑(natural love)인 "인간적인 사랑"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사랑(Christian love)"인 바로 이 사랑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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