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9,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rogate ergo Dominum messis, ut mittat operarios in messem suam  

so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urers to his harvest. 

새김 

성경에서 추수는 흔히 하느님의 심판을 가리킵니다(요엘4,13; 이사17,5; 마태3,12; 13,30.39). 그러나 여기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현재의 상황을 뜻합니다. 추수주인이신 하느님께 일꾼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일꾼들을 부르시는 분은 궁극적으로 하느님 자신이시며, 성부께서 성자를 세상에 파견하셨듯이 제자들도 파견하십니다. 추수일꾼을 위한 기도는 마지막 추수때까지 계속 바쳐져야합니다. 실제로 초대교회에서부터 계속 성소자를 위한 기도를 바쳐왔습니다 -가해 연중제11주일 복음해설, 경향잡지

 묵상 

일꾼을 보내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맡으십니다.
그러나 보내주시기를 기도드리는 것은 우리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직접 파견될 수는 없을지라도 최소한 선교를 위한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거두실 수확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기울리고 있습니까?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희가 항상 주님의 뜻과 함께 하도록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