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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옥실화 4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14 조회수747 추천수6 반대(0) 신고
 

연옥실화 4


 

차별을 두지 말고, 한 사람도 제외하지 않고, 죽은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함은 성교회가 희망하는 바이고 실행하는 바이다.

가톨릭 교회는 공식으로는 신자를 위해서만 기도한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적으로 전 세계의 망자와 미신자를 위해서도 기도하여야 한다. 그들 중에 선의를 가지고 또 하느님께 충실한 자로서 죽는 이도 적지 않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죽을 때까지 매일 미사때에 모친 성녀 모니카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하느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연옥 영혼을 도와줌은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영적 이익을 생각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 연옥 영혼을 도와주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합당한 사람이다.

연옥 영혼에 대한 신심은 무서운 대죄를 미워하도록 가르칠 뿐만 아니라 이때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소죄를 범하던 악한 습관을 고치게 한다. 왜냐하면 연옥에서 고생하는 영혼은 다음과 같이 부르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오. 또 우리처럼 비방, 조소, 멸시, 질투, 교만, 허영 따위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그리고 선행을 하도록 힘쓰시오. 선종을 위하여 모든 계명을 충실히 지키시오. 죽음은 도둑처럼 갑자기 오니 대죄를 지닌 채 살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는 말했다.

“죽은 이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라. 그들을 위하여 자비를 베풀어라. 한마디로, 손쉬운 모든 방법으로 도와주어라. 이 영혼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고 하느님께로부터 통회와 죄 사함의 은혜를 얻게 해줄 것이다.”

우리도 연옥 영혼을 도와주기 위하여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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