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23,3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Omnia ergo, quaecumque dixerint vobis, facite et servate; secundum opera vero eorum nolite facere: dicunt enim et non faciunt.  

You must therefore do and observe what they tell you; but do not be guided by what they do, since they do not practise what they preach. 

새김  

회당 전면 단상에는 청중을 향해 “모세의 좌석”이 있었습니다. 율법 학자는 거기에 앉아 설교했습니다. 2절의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바리사이계 율법학자들을 가리키겠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말 다르고 삶 다르니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가르침은 따르되 행실은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나 마태오는 누누이 그들의 가르침 자체를 바판한 사실에 유의하십시오(5,21-48; 12,1-14; 15,1-20; 16,11-12; 19,1-9; 23,16-22). 그러므로 그들의 가르침만은 따르라는 지시는 매우 뜻밖입니다. 이는 마태오 이전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정기적으로 회당 예배에 참석하여 율법학자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던 시절에 생겨난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태오는 자기 교회의 옛전승을 채록했다 하겠습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27쪽  

묵상

 경건한 말밑에 불경스런 행위를 감추는 사람은 누구나 바리사이로 하느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진리를 가르치고 진리를 위해 싸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따라 사는 것도 필요합니다.
말씀과 삶은 함께 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삶은 그러합니까? 

기도  

구세주님,
저희를 모든 일에서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