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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 안의 거룩 [예수님의 숨겨진 예언 말씀]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23 조회수402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제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저는 이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이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저도 이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그리고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11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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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세상은 미워하였습니다' 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세상은 이들을 미워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이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가졌기 때문이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세상이 미워하는 것은 이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한3,19-20)고 했습니다.

세상은 악하여 말씀을 미워하는 이유는 '빛과 어둠'으로 비유하여 표현됩니다. 세상은 어둠으로 그리고 말씀은 빛으로 표현되어 집니다. 어둠 속에서 악을 저지르기 때문에 말씀의 빛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악을 드러내기 때문인 것입니다.말씀 때문에 자기가 한 일이 악하다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말씀을 미워한다고 할 것입니다.

말씀이 없었다면 악이 악으로 드러나지 않을 터인데 말씀이 들어오자 악이 악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세상의 악은 말씀을 미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또한 예수님의 말씀과 결합한 이들까지도 세상은 이들을 미워할 수 밖에 없다 할 것입니다.

'말씀의 사람들'도 '빛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의 어둠은 빛을 싫어하며 '빛의 말씀'을 가진 이들에 의해 악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이들도 마찬가지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당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이 악하지 않다면 말씀을 미워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이들까지도 미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세상은 말씀을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이들에 대하여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하셨습니다. 세상의 악에서 지켜달라는 것, 어둠으로부터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두운 악에 물들지 않고 세상에서 더욱 빛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하셨기에 그러합니다. 더우기 '말씀의 자녀'들답게 악에 물들지 않도록 '악에서 지켜 주십사'하고 기도를 드리신다 할 것입니다.그것은 다음의 예수님 말씀에서도 분명합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세상의 어두운 악에 물들지 않도록 '진리(아버지의 말씀)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예수님께서 기도의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하시는 예수님의 소망은 진리 안의 거룩함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바램대로 우리 각자 자신들이 '진리로 거룩해져야 한다'고 깨달은 적이 있었는지 자신의 지나온 삶을 여기서 심사숙고하게 돌이켜 살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진리가 무엇이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거짓된 메세지를 진리보다 중요시 여기며 그런 강의와 출판물 따위에 종노릇은 하지 않았는지 잘 살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의 자녀'들도 말씀대로가 아니라 거짓된 교설이나 강의에 따라 '빛의 자녀'들이다고 착각하고 어둠의 세상에 속해서 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아버지의 말씀'이지 어머니의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예수님의 예언적 계시를 깨닫게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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