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5월25일 야곱의 우물- 요한21,15-19 묵상/ 내가 돌보아야 할 양들은 누구인가?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25 조회수564 추천수2 반대(0) 신고
내가 돌보아야 할 양들은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함께 아침을 드신 다음에] 15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16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7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8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19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어,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이렇게 이르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목자와 삯꾼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내 어린 양들을 돌보라는 말씀으로 베드로에게 목자가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베드로가 양들을 돌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양들을 돌보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 그 어린 양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한테도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당신을 따르는 길인 것입니다. 사도 요한을 제외한 모든 사도가 착한 목자의 길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이 따름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하느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이 세상에는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양들을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돌보아야 할 양들은 누구이겠습니까? 예비신자들, 대자와 대녀,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이가 바로 우리가 돌보아야 할 양들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만큼만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그들한테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나한테 어떤 양들을 맡겨주셨습니까?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