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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사랑하느냐?(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25 조회수375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를 사랑하느냐? 

 

말씀은 빛이며,
그 빛은 주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고,
그 빛에 믿음과 사랑이 있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은 인도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마지막 혼란의 시대에 성령의 빛으로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그 빛을 보고 사랑으로 순명합니다. 

말씀의 빛으로
저희가 원하는 안락하고 평안한 즐거움의 길에서 되돌아와
가깝고 평탄한길 두고
먼먼 시나이 광야를 돌아
가나안 땅에 도착한 이스라엘처럼,
힘들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가는 것이
진실로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빛으로 오신 주님!
그 말씀이 저희에게 빛으로 오기까지
저희는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생각으로 수없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도들이 성령의 빛에 인도되어 살았던 것처럼,
베드로 사도가 불타는 로마를 등지고 떠나다가
주님의 빛으로 로마로 돌아가 순교하였던 것처럼,
그렇게 성령의 빛을 체험하지도 믿지도 않았습니다. 

저희의 마음에서 외면하고 싶었던
주님의 말씀들,
눈으로는 읽지만 믿지 못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만,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수많은 말씀들,
그 말씀들이 저희 안에 빛이 되어 생명으로 되살아나
그 빛의 인도대로 나를 따라라하신 주님께 응답하는 것이
진실로 주님을 따르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주님의 뜻을 기쁘게 받아드리고 따라가는,
깨달음의 빛을 저희에게 내리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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