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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죽이는 사람과 살리는 사람 [생수의 강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26 조회수34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요한 7,37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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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이미 중반을 지날 때,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셨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놀라워하며, “저 사람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성경을 잘 알까”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스스로 나서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찾는다.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찾는 이는 참되고, 또 그 사람 안에는 불의가 없다. ... ]  <요한 7, 1 - 24>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그 사람 안에는 불의가 없다" 스스로 나서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찾는다.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찾기 때문이다 하고 예수님께서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하거나 부정하는 사람은 '탕녀의 지체'이지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닙니다.

예수님 말씀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가르침을 주어야 하고 또한 받아야 한다는 것을 확증해 주시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 이렇게 글을 쓴 적이 있어 다시 새겨봅니다. 즉, 아버지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인데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에게 대적하여 아버지의 의로움에 불의해서는 안 된다 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해치는 불의한 일로써 삼가하여야 함을 말합니다.

위에서의 '이는' 이란 자기 뜻대로 말(강의)하는 일을 두고 말합니다. 거짓된 메세지나 그런 부류의 출판물 그리고 뉴에이지등에서 영향을 받아 하느님 말씀을 자기 뜻대로 생각해서 강의하는 분(어떤 강의자)들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견주어 보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있다면 아버지께 불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그 사람 안에는 불의가 없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온전한 겸손으로 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짜 마리아 현상을 두고 하느님의 말씀(아버지의 말씀)을 가리우는 불의한 짓(강의, 글, 말)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생명마저 소멸시키는 죄악을 행하는 유혹의 목소리에게 종노릇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불의한 강의(글, 말)을 듣고 그 말에 종노릇하는 신자들을 양성해 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짜 마리아의 품 속에서 자신이 잘 누리고 있는 교오한 죄악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가르침인 "
스스로 나서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찾는다.그러나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찾는 이는 참되고, 또 그 사람 안에는 불의가 없다"하신 말씀을 겸손히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분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요한 8,37) 할 것입니다. 그들은 가짜 마리아 현상에 집착되어 자기 안에서 자신이 예수님을 죽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안에서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은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하신 가르침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가짜 마리아의 거짓된 메세지에 근거하여 집필되어진 온갖 출판물(말, 글)과 강의, 뉴에이지 등이 자신을 마치 지혜롭게 해 줄 것만 같이 먹음직스럽게 보여 마음이 빼앗겨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죽이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에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이를 분별하지 못함은 자기 안에 예수님(말씀)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는다 하는 것은 어리석은 고백입니다. '더러운 영들도 예수님을 안다' 하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1,24 ; 루카)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 속에서부터' 성령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자기 안에 탕녀의 거짓된 메세지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강의들과 출판물 그리고 뉴에이지를 가미시켜  '그 속에서부터' 예수님을 죽이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하니 그 속에서 생수의 강들(성령)이 흘러나올리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 곧 말씀과 동떨어진 사람은 성령이 아니라 심령주의에 빠집니다. '마술적인 미신'에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가짜 마리아의 온갖 거짓된 메세지와 그런 강의 및 출판물에게 빠진 영혼도 역시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는 말씀과 동떨어진 사람입니다.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아니라 더러운 영입니다. 식별하여야 합니다. 진리의 영이 아니라 진리인 것처럼 '속이는 영'이다는 뜻입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과 분리되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에는 영과 생명이 있다"(요한 6,63) 하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함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예수님을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아는 것일 뿐입니다.

예수님 말 속의 영은 '진리의 영'(성령)이심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믿는 이들, 말씀과 결합한 이들에게는 성령께서 사신다 할 것입니다. 곧 성령은 하나입니다. 성령의 활동은 서로 달라도 모두 같은 성령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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