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희망과 빛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28 조회수370 추천수2 반대(0) 신고

희망과 빛

죽음은 희망의 마지막 경계선이 아니다.
죽음은 동경의 소멸이 아니다.

그리스도교의 핵심복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 아니라
죽음이란 없음을 이야기 한다.'

부활 없는 십자가는 없다.
부활의 빛이 비치지 않는 어두움은 없다.
즉 우리는 버림받지 않을 것이다.

죽음과 부활의 복음은
결국 삶에 대한 커다란 동경을 간직하라는
호소이다.

삶을 방해하는 온잦 장애물들, 즉 요즈음
매일같이 세워지는 수많은 십자가에 대항하여
일어서라는 호소이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시대적인 고통의 역사를
민감하게 받아드리게 하고, 고통의 종말에 대한
동경을 강하게 일깨워준다.

그러는 동시에
고통과 체념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그것은 한마디로 희망의 표시다.

융에 의하면,
삶의 성공 여부는 고통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고통의 주변을 체념적으로 맴도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관통함으로써 삶에 이를 수 있다.

삶은 예수의 핵심복음이다.
예수의 복음은 우리에게 개인, 공동체 그리고
모든 자연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한다.

삶의 동경이 활짝 꽃피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요한복음이 전하는 생명이 나타난다.

                   동경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추신 :  형제님들이여!

오늘 아내를 위하여
어떤 것이든 한 가지만이라도,

아내가 원하는 일을 하여 아내를
기쁘게 합시다.

이것이 바로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유로 보람을 얻읍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