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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3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갈라6,14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30 조회수301 추천수1 반대(0) 신고

5월 30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갈라6,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Mihi autem absit gloriari, nisi in cruce Domini nostri Iesu Christi, per quem mihi mundus crucifixus est, et ego mundo.  

But as for me, it is out of the question that I should boast at all, except of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  

새김 

직역하면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가 아니면 절대로 자랑할 수 없습니다” “삽자가 안에서 자랑허다”는 “육으로 자랑하다(12절)와 대조됩니다. 유다주의자들이 잘난체하는 것과 대조되는 바오로자신의 참된 자랑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십자가”는 그리스도 사건 전체를 의마합니다. 십자가에 못작히신 그리스도의 복음이 구원받는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힘(1코린1,18)과 지혜(1코린1,24)이기 때문에 바오로는 인간적 성취 대신 십자가를 자랑의 근거로 택했습니다. 여기서 “세상”은 하느님을 적대시하는 모든 것, 육과 관련된 쾌락과 욕망의 영역을 지칭하는데 유다주의자들은 그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바오로 자신은 그 모든 것에 대해 죽었다고 말합니다(2,19; 5,24). 그것은 어떤 심리적 경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골고타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또한 그 사건은 인간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이 실현된 사건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다”라는 동사가 직설법 수동태 완료형으로 쓰인 것은 바오로가 신앙과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 사건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된 상황임을 표현합니다(로마6,3-11). -이성근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000쪽 

묵상 

자아에서 벗어나고 세상 것들에 대한 무절제한 집착에서 멀리하는 유일한 태도가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을 향하는 항상 새로운 그리고 겸손한 태도입니다.
십자가의 빛 속에서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어찌하여 우리는 이 빛에서 벗어나려고 하는지요?

기도

지극히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께서는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들에게 죽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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