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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 주신 각자의 사명(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5-31 조회수473 추천수5 반대(0) 신고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39-56)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자신들 각자에게 가장 알맞은 소명을 주셨습니다.
자신들의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성당에서, 거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주셨습니다. 

어떠한 일이거나 우리들이 보기에 아무리 미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이 높은 자리든지 낮은 자리든지,
우리 자신들이 해야 할 각자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마련해 주십니다.  

그렇게 마련해 주신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 충실히 할 때,
우리에게 더 큰일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충실치 못할 때는 가진 것 마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에게는 높고 낮은 자리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당신이 사랑하시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들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고 갈 곳이 없어 구걸하는, 행색이 초라한 사람이 남에게 피해를 줄까 봐
성당의
맨 끝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아주 오랫동안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가난의 과부의 봉헌을 가치 있게 바라보시는
주님께서는 작은 영혼의 아름다운 행동을 가치 있게 바라보십니다
 

우리 눈에 미소해보여도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는 모든 일들은 큰일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누구든지 그 안에 살에 계시면서,
그 마음을 보시고, 우리에게 큰일을 하고 계십니다. 

성실한 작은 일들이 개인에게서 시작되어 가정과 공동체의 선을 이 루고,
공동체의 선한 모든 일들은 평화로운 사회,
평화로운 세상을 이끌어냅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항상 보고 계시는 주님!
주님께서 맡겨주신 큰일을 겸손히, 묵묵히 기쁨으로 실천 하셨던 성모님처럼,
저희도 오늘 저희 일터의 모든 일 안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며,
모두가 주님의 것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큰일을 저희 안에서 이루서 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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