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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되게 하소서!(희망 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03 조회수455 추천수5 반대(0) 신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마태오 28, 16-20) 

하늘과 땅이 뒤섞여 만물이 창조 되었을 때,
하느님의 천사들은 놀라워

하느님의 업적을 찬미하며 노래합니다.

 거룩 하시도다! 거룩 하시도다! 거룩 하시도다!
하늘위에 땅위에 그 이름 거룩 하시도다!
그 누가 있어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는가?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한 본체로 한 하느님이신 것처럼,
요셉과 마리아 예수님의 가정이 성가정이었던 것처럼,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가정들이
성가정을 이루라 말씀하십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확신에 가득 차 아빠 성부께 감사기도 드렸던 것처럼,
세상의 자녀들도 부모에게 감사드리며 확신을 갖고 청하라 하십니다. 

아버지 성부께서 열두 광주리에 차고 넘치도록 빵을 많게 해주셨던 것 처럼,
세상의 부모들도 사랑을 다해서 차고 넘치도록 자녀들에게 베풀어주라 말씀하십니다. 

아빠 성부께서 십자가 위에서 생명을 바치라고 하셨을 때,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며 부르 짖으며,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조차도
성부께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순명하셨던 성자처럼,
세상의 자녀들도 부모의 뜻에 사랑으로 순명하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악마의 유혹을 받으실 때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오로지 하느님만 경배하고 하느님만을 섬기셨던 것처럼
,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세상의 부부들도
오로지 지아비만을 섬기고, 지어미만을 사랑하라 명하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한 하느님이신 성령께서 끊임없이 성자를 인도하시고,
성부의 뜻 안에 머물러 사랑과 자비의 행적을 하게 해주셨던 것처럼,
세상의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며 공경하라 명하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행하라 하십니다.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칠은의 은사를 통해서 용기를 주시고,
하느님의 구원 경륜과 신비를 깨닫게 해주시고,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 하셨음 같이
우리도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하느님의 성령 안에 머물며 복음을 전하라 명하십니다.  

하늘과 사람과 땅이 하나이고,
사람의 육과 영과 혼이 하나이고,
사람의 태어남과 삶과 죽음이 하나이고,
사람과 우주만물과 하느님이 하나입니다. 

환희와 고통과 영광 사이에 광채로 우리의 삶을 밝히시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하느님의 영광 우러러 뵈오며 하느님과 끊임없이 일치를 이루고자
노력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하나임을 깨달아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영광중에 오시는 주님을 알아 뵙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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