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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며 춤추며"(2) : 저자, 헨리 나웬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05 조회수364 추천수1 반대(0) 신고

"살며 춤추며" (2)

            저자: 헨리 나웬 신부

 -머릿 말-

"집으로 가는 길"에서 기억하고 싶은 말들을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9에서 16까지)

9, 수도승, 선교사로서 자신의 성소를 시험한 끝에
    헨리 나웬은 오십대 중반에 이르러 학자의 삶을 포기하고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목자가 되었다.

10, 헨리 나웬은 언제나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고,
     하느님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위한 양식이 동료 
     나그네들에게 필요함을 알고 있었다.

    나웬은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창조적 대화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듯 하느님과 우리의 친밀한 대화에도 형식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1, 나웬은 말하기를,
     "영성생활을 제멋대로 사는 어리석은 삶에서 하느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가고자 애쓰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또한 "우리 안에서 침묵으로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에 귀먹은
     상태로 사는 것이 곧 어리석은 삶"이다.

12, 우리가 참여하는 많은 활동, 우리가 몰두하는 여러 관심사,
     우리를 에워싼 많은 소리가 하느님께서 당신 현존을 알게
     하시는 내면의 작은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한다.

13, 진정한 영성 생활은,
     우리가 하느님을 붙잡을 필요가 없다.

     우리에겐 우리를 있는 그대로 붙잡아 주시는
     하느님이 필요하다.

     헨리 나웬은 
     글을 통해 우리가 그럴 수 있도록 돕는다.

14, "모든 사람이 저마다 다른  사람은 겪지 않는 방식으로 
      자기만의 고통을 겪는다."

    나웬에 따르면,
     육체적*정신적*정서적 고통은 삶 가운데 끼어든 하나의
     교훈이며 친한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다.

15, 언젠가 그가 말했다.
     "영성 생활은 당신의 좋지 않은 경험을 끊임없이 회개와
      쇄신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인간의 고통은,
     기쁨과 평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기쁨과 평화에
     이르는 길이다.

     의미를 상실해 어지럽고 일그러진 이 세상에서 나웬은 비록
     모든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믿음직한 동지다.

16, "살며 춤추며"에는,

        영적 여정을 출발하거나 
        새롭게 하려는 이들을 지지하는 글,
        어둡고 외로운 내면의 고통을 겪는 이들을 격려하는 글,

       방향을 잃고 힘들어 하는 이들을 안내하는 등대 같은 성찰, 
       인생과 죽음을 향한 나그네 길을 재정비하여 언제 어디서나,

       "영원한 지금"을 경험하고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묵상이 두루 담겨있다.

        우리의 영적 여정에 대하여, 
        아무도 미리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아두기 바란다.

        우리 모두 제 보폭으로 제 길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살며 춤추며"
                           헨리 나웬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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