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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걸작(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05 조회수449 추천수4 반대(0) 신고

하느님의 걸작(마르, 12, 13-17) 

자비와 충성이 서로 마주 만나고,
어린양과 새끼 사자가 함께 노는 곳,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는 곳,
하느님의 참된 가르침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 일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진리의 길이며,
하느님의 길이며, 생명의 길이며, 내가 가야할 길입니다. 

그들은 주님께 올무를 씌우려고 사람들을 보냅니다.
그 들 마음은 사악한 마음이기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고,
하느님의 일과 하느님의 때를 알지 못합니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은 칭찬을 들을 때 우쭐해지고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지식, 지혜, 건강, 재물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교만이라는 어마 어마한 죄의 사슬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 

그러나 자신의 지혜, 생각이 최고인양 생각하며 살 때는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이 교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지.....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우리는 이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 돌려야합니다.
나는 세상을 믿는가 하느님을 믿는가?
하느님을 믿는다면 하느님께 합당한 재물, 합당한 시간,
합당한 희생과 사랑을 봉헌하는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세상도 하느님의 창조물이고,
사람도, 황제도, 가난한 이도, 부자도, 하느님의 걸작입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자유롭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 안에 머물며 그분의 뜻을 추구하며 행복에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세상은 수많은 올가미를 놓고 우리를 시험합니다.
내 자신이 하느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갈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라는 깊은 늪에 빠져 헤매게 됩니다.  

하느님이 가르쳐 주시는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걸음마다 들어오는 가식들을 하나씩 벗기고,
내 안에 참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 안에 하느님이 살아 계심은
모든 것이 분명하여 모호하지 않고,
의로움만이 깃들어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가 살아 숨 쉬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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