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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아들인가 [구속자 메시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08 조회수340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말하는데어떻게메시아가다윗의자손이 되느냐?”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마르코 12,35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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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누구이신가 하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하여 우리는 먼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좀처럼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듯한 신자들이 종종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이신가 물으면 나자렛의 요셉의 아들, 혹은 마리아의 아들이다 하는 대답이 우리들 사이에서 금새 나오게 됩니다. 더구나 마리아의 아들이다하고 크게 말하는 대답은 더욱 익숙하기도 합니다.

천주교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는 베드로와 같은 고백 보다는 마리아의 아들입니다 하는 대답을 즐겨 말합니다. 물론 그때의 예수님 반대자들의 생각하고는 전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비슷한 점도 쉽사리 간과할 수도 없습니다. 율법의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다는 생각을 조금도 지니고 있지 못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이 시간상에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금의 우리도 예수님께서 누구이신가 하고 물으면, 얼른 '마리아의 아들'입니다 하는 율법의 지도자들과 같은 그런 대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미래의 사람들은 알게 되어졌다 할 것입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모두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이다는 것이 앞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분명하게 또다시 가르쳐 주신다 하겠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이 가르침은 참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메시아 구속자는 주님이시다>는 강력한 메세지의 전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메시아 구속자는 하느님의 아드님, 우리 주님이시라는 가르침이 왜 중요할까요. 율법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한 것처럼 오늘 이 시대의 어떤 사람들 역시 거짓 그리스도, 가짜 구속자에 대한 사탄의 가르침에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한다 할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이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메시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도움으로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찌 된 일이냐?  <마태오22,41 - 45>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은 아직 쉰 살도 되지 않았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다는 말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숨겨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요한 8,48 - 59>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기 본문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글이 아님이 명백합니다. 그럼,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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