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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15 조회수925 추천수16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12년 6월 15일 예수 성심 대축일




One soldier thrust his lance into his side,
and immediately blood and water flowed out.
(Jn.19,34)


제1독서 호세아 11,1.3-4.8ㅁ-9
제2독서 에페소 3,8-12.14-19
복음 요한 19,31-37

인터넷에서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라는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호스피스가 쓴 책의 내용에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깊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그대로 적어 봅니다.

1. 남의 꿈이 아니라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살 걸...
(I wish I'd had courage to live a life to myself, not to the life others expect of me.)

2. 회사에 너무 몸 바쳐 일하지 말 걸...
(I wish I hadn't work so hard.)

3. 내 감정을 숨기지 말고 솔직할 걸...
(I wish I'd had the courage to express my feelings.)

4. 친구들 좀 자주 만날 걸...
(I wish I had stayed in touch with my friends.)

5. 좀 더 행복 속에 빠져 볼 걸...
(I wish that I had let myself be happier.)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까? 사실 누가 위와 같이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꿈을 위해서 살라고 협박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가정보다 회사에 몸 바쳐 일하라고 강요했습니까?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기고 친구는 절대로 만나지 말라고 했습니까? 행복에는 근처에도 가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 누가 말했나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지 스스로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이렇게 행복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행복한 삶을 선택해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왜 일까요?

사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법입니다. 울상을 짓고 있으면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에게 “행복하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 이 말을 들은 사람은 “너나 잘 하세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행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행복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의 마음만을 간직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마음은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욕심과 이기심을 전해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내 안에 간직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행복의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이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고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예수 성심 대축일이지요. 예수 성심 대축일을 맞이하여 내 마음을 다시금 바로잡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문제가 생긴다니, 좋아!” 이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고민하고 풀어 가면 그만큼 성장하는 거지. 문제를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때문이야.(하마구치 나오타).


이른 아침인데도 인천항을 드나드는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은 이러한 글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복(五福) 중에 한 가지라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하니까 유심히 보았지요.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후엔 반드시 칫솔질을 한다.
2.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한다.
3. 1년에 두 번은 치과의사를 찾아 간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지요? 그런데 다음으로 나와 있는 네 번째 방법에서 저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네 번째는…….

4. 남 일에 쓸데없이 말참견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말참견해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그냥 말싸움으로 끝날 때도 있지만, 심해지면 몸싸움까지 퍼져 나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잘못 맞으면 치아가 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네 번째 방법에 말참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위의 4번째 방법은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항목이라는 것이지요. 남 일에 신경 쓰기보다는 나의 일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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