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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이 알아야 하는 것에 티없이 깨끗한 성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16 조회수366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 2,41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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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당신을 찾으시고 계신 어머니에게 하신 대답입니다.  그리고 복음에는 다음과 같은 대답도 있습니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한 2,4)

'예수님의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군사의 창에 찔리시어 당신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흘러내린 때를 가리킵니다.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과 포도주는 훗날 십자가에서 당신의 육신으로부터 흘러내린 물과 피에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하신 예수님의 대답 역시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요한 16,28) 하늘에 오르시고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 예수님과 연결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요한14,31)



티없이 깨끗한 성모 성심

<1> 침묵하는 마음  <2> 순종하는 마음  <3> 기도하는 마음


<1>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2>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3>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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