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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기도
작성자신기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18 조회수641 추천수1 반대(0) 신고

                                                                     나의    기도

 

 

사랑하는 우리 주님,

당신께서는 죄 많고 허물 많고 부족함이 많은 저를 택하시어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저

를 살리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마리아의 청원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저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가득 부어 주셨습니다.

 


지난날이 눈에 선합니다.

당신의 은덕을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손수 베푸신 그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오늘이 있다는 놀라움,

저와 저희 집안에 베푸신 그지없이 크옵신 사랑,

이 모든 신비들 그저 주님께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합니다.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합니다.

제가 잠자리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야경 때에도 당신을 두고 묵상합니다.

정녕 당신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합니다.

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십니다.

 


하느님, 손수 만드신 것이 참으로 많사오나

어느 것 하나 오묘하지 않은 것 없고

땅은 온통 당신 것으로 풍요하옵니다.

 


하느님 당신의 생각은 너무 깊어 미칠 길 없고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사옵니다.

세어보면 모래보다 많고

다 세었다 생각하면 또 있사옵니다.

 


주님께서 저를 택하신 것은

제가 무슨 능력과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오직 자비하신 분이시기에

거저 주신 은총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을 베풀어 주시옵니까?


저는 감히 하느님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죄인,

이러한 크신 사랑은 정말 부당하옵니다.

 


주님의 부당한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그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당신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지 않을 수 있사오리까?

 


하느님,

이 마음 다 바쳐 감사드립니다.

몸소 저와 저희 집안에 베푸신 그지없이 크옵신 사랑

만방에 모두 전하리이다.

 

나 어떤 일이 있어도 하느님을 찬양하리라.

주 예수님을 찬양하는 이야기 내 입에서 그칠 날이 없으리라.

당신 생각에 그저 기쁘고 즐거워

더없이 높으신 분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높이 찬양하리이다.

 


주님, 제 입술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크신 사랑을 이웃과 잘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 저를 도와 주소서.

어린아이와 같이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의탁하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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