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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19일 야곱의 우물- 마태5,43-48 묵상/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19 조회수423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주신다. 46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아니던가.

인동초忍冬草마냥 이겨내기엔
세상 추위는 참으로 혹독하다.

그렇지마는,
시린 바람 흩어버리고 뜨거운 꽃망울 소리치려
미운 이를 사랑하고 내 목숨을 그들에게 내어 맡긴다.

내가 닮아야 할 종착점은 창조주의 손길이기에

서늘한 내 마음 녹여버리고
눈물 같은 사랑으로 남으라 하신다.

어느 하나 빈 곳 없도록 내어 줌만이
완전함에 이르기에

 

김기환 신부(대구대교구 두류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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