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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2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요한 17,15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24 조회수365 추천수0 반대(0) 신고

 6월 24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요한17,15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Non rogo, ut tollas eos de mundo, sed ut serves eos ex Malo.  

I am not asking you to remove them from the world, but to protect them from the Evil One. 

새김 

이런 반대와 폭력적 상황에도 하느님에 관한 계시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뒤에도 제자들은 세상에 남아서 스승을 영광스럽게 하면서 하느님을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기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지켜 주시라고 기도하십니다. -정대현 신부, 거룩한 독서을 위한 신약성경 주해 ‘요한복음’ 285쪽
제자들이 세상에 파견되었음이 전제되며(18절참조) 그들을 “악에서” 보호해 달라는 데 역점이 있습니다. “악”은 “세상의 두목”(12,31; 14,10; 16,11)또는 하느님과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들(1요한5,18-19참조)를 가리킵니다. “악”은 예수님과 대립하나 예수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고(14,30), 예수님은 오히려 영광스럽게 되는 십자가상 죽음을 통해 “악”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겼습니다(16,33). 따라서 “악”은 제자들에게도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1요한2,13-14참조). 그러므로 제자들이 세속적인 것들(하느님과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등지게 하는 것들)을 받아들이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달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1요한2,15-17; 3,13; 4,4-5; 5,4-5 참조). -이영헌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565쪽 

묵상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주님의 사람에게서 그들의 투쟁과 그들이 진 십자가를 치워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좌절하거나 패배하지 않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러한 묵상이 큰 용기로 저희를 채워줍니다.
우리는 홀로 있지 않습니다.
믿음의 형제 자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기도 

구세주님,
저희는 주님 손을 잡고 믿음살이의 정상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애오라지 항상 곁에 계시어 저희가 결코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게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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