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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아내를 사랑합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6-24 조회수396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형제 여러분 아내를 내몸처럼 사랑합시다!-

성령의 증거는 무엇인가?

성령은 예수님을 통해 전달된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증언한다.

이 세상에서 드러나는 하느님  사랑은
어둠 속에서 비쳐오는 빛이며 어둠은 그 빛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느님의 거룩한 사랑은 성공보다 결실,
사람들의 박수보다 하느님 사랑, 개인주의보다
공동체, 경쟁보다 자비가 더 중요함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성령의 빛은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랑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두려움이다.
세상은 두려움 없이 통제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지 못한다.

성령의 증거는 세상을 위협한다.
성령의 증인이 세상에 위험한 존재라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6,3)

우리가 하느님과 깊은 친교 안에서 살지 않거나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영과 함께 살지 않을 때,

종교는 성공하고 싶고, 유명해지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락하기 쉽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장애가
되는 이들을 가차없이 없애 버리며 하느님의 이름을
위해 그런다고 확신한다.

참으로 슬푼 일이다.

                     "살며 춤추며"
               헨리 나웬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갈라 5, 22-23)

우리들은 성당에 다닌다고 하고,
주님을 사랑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모든 형제님들이
가슴에 손을 언고 반성 해 보면서 자기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느냐를 자문한다면,

목소리 크고, 힘이 세다는 것과
나이가 좀 많다는 것, 그리고 가정을 위해
버팀목이었다는 것 이외에,
별로 내세울 것이 없었다고 고백할 뿐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아내에게 참다운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로,

사랑하였다고 자부할 형제분들이
과연 몇분이나 되십니까?

우리들의 삶의 목표를 이렇게 세워봅시다!

마지막 죽을 때 아내로부터 듣고 싶은 말이
"당신과 함께한 이 세상의 삶이 당신을 만나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오늘부터
나를 내던져 아내들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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